일상 후기

경주 읍천항 쌀꽈배기

제로미다운 2020. 11.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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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역 꽈배기

주상절리 주변을 둘러보다 발견한 꽈배기집.
남편이 한 번 가보자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치기 충분한 비주얼..

금방 구워내어 맛있는 빵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주 아담한 가게의 소담스러운 빵.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 꽈배기 하나에 1000원.
남편이 뭐 먹자고 하는 사람이 아닌데,
5개를 사라고 해서 일단 익숙한 찹쌀꽈배기 4개와
돌미역 꽈배기 1개를 샀다.

집에 와 개봉하니
돌미역꽈배기는...그냥 돌미역이 들어갔다 뿐
특별한 맛이 더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미역의 새로움 보다는 오히려 빵의 쫄깃함이
더 인상적이었다. 찹쌀 꽈배기도 따뜻해도 맛있고 식어도 식감이 정말 좋았다.
(식어도 정말 쫄깃하고 맛있다~)


다시 지나가면 또 한 번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