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에너지_bright energy

정말 멋진 카페 발견.
매번 같은 길로 나서는 인왕산 자락을 벗어나 새로운 길로 들어서 발견한 선물.

카페 한 글자에 이끌려 무심코 들어서자 펼쳐진 멋진 전경~

분위기 깡패. 날씨도 날씨지만 정말 멋지다.

아이스모카라떼. 쌉싸롬~~

(내부)

다들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왔을까~~ㅎ

덕수궁입장료 1000원 지불 후 입장.
미술관 무료.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사전 예약 하면 편함.
http://www.mmca.go.kr/contents.do?menuId=9051001526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어플을 설치하면
이어폰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덕수궁 입구로부터 안쪽에 위치한 미술관.
정식으로 들어가본 것은 처음인듯.

미술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어떻게 느껴야 할지
몰라 그저 맘에 드는 그림이나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둘러보았다.
최근 성황리에 폐막한 부산아트페어의
기사들을 보며 이해도 잘 안되고 너무나 모르는 분야라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었다.
전세계가 열광하는 김환기 외 유명한 현대 작가 작품들도 많아 흥미로운 전시였다.

예술을 모르면 어떠랴, 서울 한복판에서 느끼는 덕수궁의 정취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걸.

아이에게 돈까스는 최애 음식!
인왕산 자락길을 걷는 것이 꽤나 힘든 아이에게
보상처럼 주어지는 아이스크림과 맛있는 식사는
거절하기 힘든 유혹이다.

돈까스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봤다.
수제돈가스답게 고기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이 동네에서 만원이하 찾기 참 어려운데 치즈돈가스가
9500원이라니....가격도 착하다.
가게도 음식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요즘 거의 매주 들르고 있다.

입구가 계단이지만 유모차도 들고 들어가서
먹기도 하고...아기,어린이 할 것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주차공간은 없음.

산행하고 와서 먹는 모빠돈도 시원하고 맛있음.
(모밀 국수 국물은 살짝 단 편)
치즈돈까스, 치즈도 고기도 풍족. (최고)
김치나베돈까스, 고춧가루가 국산이라 믿고 먹어봤는데 예상보다 맛있었다.
카레돈까스, 오랜만에 먹어그런가....밥말아 뚝딱.

매번 가도 맛있게 먹고와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