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유아홈스쿨링-기적워크북 한글놀이편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표 코칭, 엄마표 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면서

자연스레 길벗스쿨 출판사를 알게 되었다.

 

일단 미취학아동이라면 가장 먼저 관심을 갖게 되는 한글학습에 있어 으뜸으로 꼽는

기적의 한글학습. 정말 많은 추천이 있었고, 우리 딸도 맨처음 접한 학습지였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귀여운 그림체와 체계적인 한글 익히기는 아이와 엄마 모두를 만족

시킨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2006년 출판사 설립부터 함께한 '기적의 한글학습' 이외에도 

아이 중심으로 편찬된 수학, 외국어 등 다양한 학습서들이 길벗스쿨에 라인업되어 있다.

 

또한 길벗스쿨은 네이버카페 기적의 공부방을 통해 엄마표 학습, 홈스쿨링 노하우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주고 있는데, 나 또한 여기서 학습지 체험도 신청해보고

기적의 학습단이라는 학습 응원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엄마들과 서로 응원하고 독려하고 있다.

 

일단 한 번 길벗스쿨 학습서에 맛을 들이면 자연스레 다른 학습서에도 관심이 가게 되는데 

그 중 기적워크북이 눈에 띄었다. 

 

연령별로 구성된 각 세트는 언어영역 3권, 수리영역 3권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겟은 만4,5세로 사물 인지 및 언어 호기심 발달에 초점을 맞춘 학습서이다. 

 

 

만 5세 기적의워크북 중 언어영역 3권

 

책을 펼쳐보면, 언어학습이라기보다는 문제집으로 언어놀이하는 것과 같다. 기존의 한글 학습처럼 반복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어휘를 상황에 맞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그 익힘의 방식이 아주 다양했다.

수수께끼, 틀린 그림찾기, 그림그리기, 길찾기, 선긋기, 색칠하기 등 재미있게 즐기며 놀이하듯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덕분에 아이가 전혀 지루해 하지 않고 오히려 심심할 때마다 워크북을 펼치고 다양한 스티커를 붙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추가 그림도 그려가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게되는 기적을 맛보게 한다.

 

코로나로 인해 어디도 가지못하고 집에만 있게 되어 '심심해'를 늘 달고 살다가 만난 기적 워크북.

문제는 이 학습지 때문에 다른 학습지들이 너무 재미없어져 하기 싫어 한다는 것,

이 것만 자꾸 하려는 것이 문제가 되어 버렸다. 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말놀이를 해봐' 편은 흉내내는 말, 인사말, 동식물/음식/물건/장소/탈것 이름 등 113개의 단어를 사용하여 상황에 알맞는 자연스러운 단어 사용을 익히고, 글자 찾기, 끝말잇기 등 다양한 단어 놀이를 제시하고 있다.

 

 

말놀이를 해봐

 

'수수께끼를 풀자' 편은 우리가 아는 수수께끼 놀이를 통해 넌센스 퀴즈를 풀듯이 단어를 찾아내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학습지였다. 아이에게 전통(?)놀이를 함께 알려줄 수 있어 엄마도 신이 났다.

 

수수께끼를 풀자

 

'낱말쓰기는 즐거워' 편은 색, 맛, 움직임, 직업 등 낱말을 다양한 방법으로 익히게 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반복적인

글쓰기 많은 편이라 세 권 중에 다소 흥미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래도 워낙 그림들이 예쁘고 귀여워 추가그림도

그리며 놀고 빨리 다음 그림을 즐기고 싶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낱말쓰기는 즐거워

 

 

출판사 측에서 학습서 제작에 있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기적워크북.

집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첫 학습서로 접근하기도 좋고, 이미 여러 학습서를 거쳤다면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진행하기

안성맞춤이다. 아이가 너무나 신나게 놀이하듯 풀어나가 보는 사람도, 함께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학습서였다.

(제지를 안하면 하루만에 다 풀 기세....ㅋ)

 

딸! 엄마가 더 재미난거 많이 찾아줄게~~~

 

기적워크북-언어영역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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